이번에 새로 출시된 스웻셔츠 3종은 참 탐이 났습니다.

특히 구입한 버건디색은 가지고 있지않다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구매로 이루어졌습니다.

(네이비, 그레이색도 타 브랜드 제품을 가지고 있지않았다면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이쁘네요.)

184/85 XL 사이즈를 착용하였고,

더레스큐 제품은 제 몸에 너무나도 잘 맞습니다.

지난시즌 스웻류들과 같이 과하지않은 오버핏입니다.

총장은 살짝 짧은듯하고, 팔은 조금 더 긴듯한 참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여러 브랜드의 스웨셔츠를 입어보았지만, 더레스큐 제품이 제 몸에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구매로 금방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스웻의 앞면에는 레터링으로

'나는 차라리 새우나 잡고싶어(I’d rather be shrimping)'

라는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사실 옷을 구매하며, 디자인이나 프린팅이 이뻐서 구매하지 다른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구매 후 POST나 미미킹님의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디자이너의 제작의도를 알게되니 더 애착이 갑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는 이번 시즌 제품들을 군용이 모티브이니만큼 투박하지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와이프가 레터링이 무슨 뜻이냐고 물을 때, 설명하는 제 자신이 괜스레 뿌듯하더군요^^)

타색상의 스웻팬츠, 퍼티그팬츠, 반바지 등등 어떤 디자인이나 제품과도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저는 날이 더 추워지면 포인트되는 이너로 활용해 볼까합니다.

'더 레스큐'라는 브랜드를 알면서 

처음에는 제품에 집중하고, 코디하는 모습에 눈길이 갔지만

디자이너의 의도까지 관심있게 보는 애정하는 브랜드가 되어 갑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 같은 소비자에게 귀감 될 브랜드로 남아 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