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레스큐의 코치자켓을 구입함에 있어, 네이비색과, 버건디색.. 고민이 많았습니다.
두 제품 다 너무 탐이나고 잘입어질 것 같았고,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범용성에서 조금더 괜찮을 것 같은 네이비색을 구매하였습니다.
(지금도 버건디색을 구매할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184/85 XL 사이즈 착용하였고, 사이즈는 잘 맞습니다.
간절기에 많이 착용하는 타 제품 나일론 윈드브레이커보다는 무게감이 있습니다.
표면이 나일론인것 같은데 상당히 부드럽고 빈티지한 질감이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빈티지한 질감 덕분에, 클래식한 복장보다는 반바지, 스웻팬츠등과 궁합이 좋을 듯 합니다.
(수트위에도 입어보았는데, 제 몸뚱아리 탓인지 어울리지 않네요.)
타 브랜드의 코치자켓보다는 자켓의 기장감이 짧습니다.
사실 저는 이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코치자켓을 구입할때 너무 기장감이 길면 스포티함이 떨어지고 저같은 30대중반의 아저씨가 입기에는 너무 어려보이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과하게 길지 않는 기장감 덕분인지 스웻셋업과 매칭해도 상당히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착용하고 돌아다녀 봤는데, 방수기능이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몇 번 세탁을 하면 어쩔지 모르겠지만, 더레스큐 제품의 퀄리티는 항상 만족스러워서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왼쪽 가슴에 있는 마킹(?)도 세탁 후 변형이 전혀없을 것 같구요.
안감이 노란색으로 이루어져있어, 상당히 튈듯하여 걱정했지만
착용하면 실제로 안감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카라가 상당히 독특하여 깃을 세워도 이쁘지만, 저는 세우지 않고 입을 듯합니다.
자켓 밑단의 스트랩도 있는데, 저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편한 복장에 무심하게 툭 걸치기 너무나도 좋은 자켓입니다.
저는 대부분 반바지, 스웻팬츠와 매칭할 듯합니다.
대부분 착용할때도 반바지와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요즈음같이 기온차가 클때는 반팔,반바지에 가볍게 걸쳐주는게 큰 메리트입니다.
미미킹님의 인스타를 보고 코디가 너무 취향저격이라서, 따라 입어보았는데
결과로 너무 대성공인듯 합니다.^^
육아로 대부분 편하고, 스포티한 착장을 선호하는데 초가을에는 반바지와 초겨울에는 스웻셋업과 같이 매칭할 것 같습니다.
더레스큐에서 많은 제품을 구입했는데, 만족도가 손에 꼽을 정도로 좋습니다.
오랫동안 제 옷장에서 자주 입어지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버건디 색상의 코치자켓도 경험해보고 싶네요.
더레스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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